초록이는 이제 어린이집에 다닌다
다니게 된지 11일차!
아직 아침에 헤어질 땐 엉엉 울어 마음이 아프지만
안에 들어가서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걸 보면 마음이 놓인다.
오늘은 조금 일찍나와
남편과 같이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산책하며 기분좋게 한 뒤 들여보냈지만
역시나 대성통곡!
그래도 울음끝이 점점 짧아지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된다.
어린이집에 들어갈 때
울고있는 초록이를 꼬옥 안으며
엄마아빠 금방온다고,
밥먹고 친구들하고 놀고 즐겁게 시간보내고
간식먹고 있으면 엄마아빠 올거라며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꼭 해주려고 한다.
처음 며칠간 얼른 떼어내고 도망치듯 나오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았었다.
그래도 저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초록이도 납득하고
언젠가 웃으면서 등원할 수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우리 이쁜 초록이..
오늘도 행복하고 즐겁게 시간보내고 오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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