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는 한달정도 되니 귀부터 시작해 점점 얼굴로, 두피로 지루성 피부염이 시작됐다. 태열인 줄 알았지만 빨갛다가 약간 노르스름하게 딱지가 앉아 지루성 피부염인 줄 알았다.
주변에 물어봤더니 이건 시간이 약이라는 말 뿐.
그래서 나는 이렇게 조치를 취했다.
1. 매일 목욕하되 이틀에 한번만 샴푸를 쓴다.
- 매일쓰던 바스와샴푸를 이틀에 한번으로 줄이고 몸에는
머리 샴푸하고 난 물로만 씻기고 헹굼.
2. 얼굴에 로션 일체 안발랐다.
- 몽디에스 수딩젤 바르면 된다고 했지만 더 끈적이고 뱔로 좋다는 생각이 안들어 안발랐음.
3. 집안 온도 22도로 내린다.
-24도 정도에서 22도로 내리고 창문을 열고 잤음
이렇게 일주일정도 해보니 초록이 얼굴이 점점 건조해졌고 목까지 심해져 다른 조치가 필요했다.
다시 인터넷에 서치해보고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피지오겔 AI크림이 좋다고 해 당장 올리브영가서 사와
얼굴과 목에 발라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점점 붉은기가 가라앉았고
지금은 오돌도톨하던 것들이 들어가 많이 깨끗해진 상태!
일단 초록이한테는 피지오겔크림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두피에 생겼던 지루성피부염은 나아지면서 각질이 많이 생겨있는 상태. 하지만 두피의 각질은 샴푸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떨어질 거라 생각하고 냅두기로 했다.
효과를 본 이상 지속적으로 피지오겔 AI 수딩크림을 사용해볼 예정이다!